대본 모드로 대화형 오디오 만들기
한 사람이 읽는 내레이션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주고받는 대화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오디오 드라마, 외국어 회화 교재, 직장 안전교육 상황극 같은 경우입니다. 목소리공장의 대본 모드는 대사마다 다른 목소리로 읽어 한 파일로 이어 붙여 줍니다. 녹음한 조각을 편집 프로그램에서 하나하나 붙일 필요가 없습니다.
1. 대본 쓰는 형식
메인 화면의 ‘읽을 내용’ 오른쪽 위에서 대본 (여러 명)을 누른 뒤, 한 줄에 한 대사씩 이름: 대사 형식으로 씁니다.
- 이름 뒤에는 콜론(:)을 붙입니다. 한글 자판의 전각 콜론(:)도 인식합니다.
- 이름이 없는 줄은 ‘해설’로 읽습니다. 장면 설명은 이름 없이 써도 됩니다.
- “10:30”처럼 숫자만 있는 경우는 이름으로 보지 않으니 시간 표기도 안심하고 쓸 수 있습니다.
- 등장인물은 8명, 대본은 150줄, 전체 1만 자까지 한 번에 만들 수 있습니다.
2. 등장인물마다 목소리 정하기
대본을 입력하면 아래에 등장인물 목소리 목록이 자동으로 생깁니다. 처음에는 여성·남성이 번갈아 배정되고, 해설은 차분한 남성 목소리로 시작합니다. 각 인물마다 목소리, 음색, 효과를 따로 바꿀 수 있고, ▶를 누르면 그 인물의 첫 대사로 들어볼 수 있습니다.
등장인물이 목소리 수보다 많을 때는 음색과 효과로 구분하면 됩니다.
| 캐릭터 | 설정 예시 |
|---|---|
| 어린이 | 여성 목소리 + 음색 ‘귀여움’ 또는 효과 ‘아이’ |
| 할아버지·할머니 | 음색 ‘차분’ + 효과 ‘노인’ |
| 로봇·AI 비서 | 효과 ‘로봇’ |
| 전화 속 목소리 | 효과 ‘전화’ |
| 거인·괴물 | 남성 목소리 + 효과 ‘거인’ + ‘메아리’ |
| 안내방송 | 음색 ‘ARS’ 또는 ‘뉴스’ + 효과 ‘메아리’ |
3. 줄 사이 쉬는 시간
오른쪽 ‘대본 설정’의 줄 사이 값은 대사와 대사 사이의 공백입니다. 일상 대화는 0.3~0.5초가 자연스럽고, 교육용으로 따라 말하기 시간을 주고 싶다면 1.5~2초로 늘리세요. 장면이 바뀌는 곳에서만 여유를 주고 싶다면 해설 문장을 쉼표로 나눠 호흡을 늘려 보세요.
4. 활용 예시
영어 회화 교재
등장인물에 ‘다국어’ 목소리(예: Ava, Andrew)를 배정하면 영어 대사를 자연스럽게 읽습니다. 해설은 한국어 목소리로 두면 한국어 설명과 영어 대화를 한 파일에 담을 수 있습니다. 줄 사이를 1.5초 정도로 두면 학습자가 따라 말할 시간이 생깁니다.
직장 안전교육 상황극
사고 장면을 대화로 보여 주면 딱딱한 규칙 설명보다 훨씬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교육 자료 슬라이드에 음성을 넣어 쓰기 좋습니다.
동화·오디오 드라마
해설 목소리를 ‘나긋’ 음색으로 두고 배경음악 ‘잔잔한 음악’을 15% 정도 깔면 잠자리 동화 느낌이 납니다. 등장인물마다 효과를 다르게 주면 아이들이 목소리만 듣고도 누가 말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5. 자막도 함께
대본 모드로 만든 파일도 CC 버튼으로 자막(SRT)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줄 사이 쉬는 시간까지 계산되어 있어 영상에 그대로 얹으면 대사와 자막이 맞습니다. 자막에는 대사만 들어가며 인물 이름은 빠집니다.
잘 안 될 때
- 이름이 대사에 섞여 읽혀요. 이름 뒤에 콜론이 빠졌거나 이름이 20자를 넘는 경우입니다.
- 같은 사람인데 두 명으로 나와요. “민수”와 “민 수”처럼 띄어쓰기나 글자가 조금이라도 다르면 다른 인물로 봅니다.
- 대사가 너무 붙어 있어요. 줄 사이 값을 0.5초 이상으로 올려 보세요.
대본 모드에서 ‘예시 넣기’를 누르면 짧은 대화 예시가 들어갑니다. 먼저 들어보고 이름과 대사만 바꿔 보세요.
대본으로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