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발표 음성 만들기
사내 교육 자료, 온라인 강의, 자동으로 넘어가는 발표 자료에는 설명하는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직접 녹음하면 한 번 틀릴 때마다 다시 녹음해야 하지만, TTS를 쓰면 원고의 한 줄만 고치고 그 부분만 다시 만들면 됩니다. 이 글에서는 슬라이드용 내레이션을 효율적으로 만드는 방법을 정리합니다.
1. 슬라이드마다 파일을 나누기
강의 전체를 한 파일로 만들기보다 슬라이드 한 장에 파일 하나로 나누는 것이 훨씬 편합니다. 내용을 고칠 때 해당 슬라이드만 다시 만들면 되고, 발표 프로그램에서 슬라이드마다 음성을 넣기도 쉽습니다.
파일 이름 칸에 “03_안전수칙”처럼 슬라이드 번호를 붙여 두면 내려받은 파일이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결과 목록에서 여러 파일을 체크해 ‘선택 묶음 내려받기’를 하면 한 번에 받을 수 있습니다.
2. 원고 분량 가늠하기
슬라이드 한 장의 설명은 보통 30초에서 1분이 적당합니다. 한국어 TTS는 기본 속도에서 대략 1분에 250~300자 정도를 읽습니다. 목소리와 문장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처음 한 장을 만들어 결과 목록에 표시되는 길이를 보고 나머지 원고 분량을 맞추면 정확합니다.
| 목표 길이 | 원고 분량(대략) |
|---|---|
| 30초 | 130~150자 |
| 1분 | 250~300자 |
| 3분 | 750~900자 |
3. 교육용으로 알맞은 목소리
- 설명형 강의: 인준(남성) 또는 선희(여성)에 음색 ‘뉴스’. 신뢰감 있고 또렷합니다.
- 입문자·어린이 대상: 선희에 음색 ‘맑음’이나 ‘나긋’. 부드럽고 친근합니다.
- 내용이 어려운 부분: 음색 ‘또박또박’으로 속도를 늦추면 이해가 쉬워집니다.
한 강의 안에서는 같은 목소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슬라이드마다 목소리가 바뀌면 듣는 사람이 산만해집니다.
4. 전문 용어는 읽기 교정으로
교육 자료에는 약어와 전문 용어가 많습니다. 메인 화면의 ‘읽기 교정’에 한 번 등록해 두면 모든 슬라이드에 똑같이 적용됩니다.
자막에는 원래 표기(UPS, KPI)가 그대로 나오므로, 화면에는 약어를 보여 주고 음성은 정확하게 읽게 할 수 있습니다.
5. 파워포인트에 음성 넣기
- 음성을 넣을 슬라이드를 선택합니다.
- 삽입 → 오디오 → 내 PC의 오디오에서 내려받은 mp3를 고릅니다.
- 오디오 아이콘을 선택한 뒤 재생 설정에서 자동으로 시작, 쇼 동안 숨기기를 켭니다.
- 화면 전환 설정에서 “다음 시간 후” 값을 음성 길이에 맞추면 강의가 자동으로 넘어갑니다.
메뉴 이름은 프로그램 버전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구글 프레젠테이션처럼 다른 발표 프로그램도 대부분 비슷한 방식으로 오디오를 넣을 수 있습니다.
6. 자막으로 접근성 높이기
결과 목록의 CC 버튼으로 받는 자막(SRT)은 영상으로 내보낸 강의에 그대로 얹을 수 있습니다. 소리를 켜기 어려운 사무실 환경이나 청각에 어려움이 있는 수강자도 내용을 따라올 수 있어, 사내 교육 자료라면 자막을 함께 넣는 것을 권합니다.
7. 상황극이 필요한 교육
안전교육, 고객 응대 교육처럼 대화 장면이 필요하면 대본 모드를 쓰세요. 상사와 신입, 직원과 고객처럼 역할마다 다른 목소리로 읽어 한 파일로 만들어 줍니다.
8. 슬라이드 한 장 원고 예시
슬라이드에 적힌 글을 그대로 읽히면 화면과 소리가 똑같아 지루해집니다. 화면에는 핵심어만 두고, 음성은 그 내용을 풀어 설명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이 정도 분량이면 보통 30초 안팎입니다. 한 장에 1분이 넘어가면 내용을 두 장으로 나누는 편이 듣는 사람에게 부담이 덜합니다.
첫 슬라이드 원고부터 넣어 보세요. 길이를 확인하고 나머지 분량을 맞추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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